수익형 블로그 정말 가능할까?

 

 

블로그를 처음 시작하는 많은 이들이 수익형 블로그로 티스토리를 선택한다고 한다. 당연히 국내 점유율 대다수인 네이버 블로그가 존재하고 있지만, 수익형 블로그의 핵심인 애드센스 광고를 달수가 없어 그 대안으로 카카오 티스토리를 한다고 한다. 티스토리로 시작, 과연 수익형 블로그로 가능할까?

 

프롤로그

물론 찾아보면 구글 블로그, 워드프레스 등의 또 다른 블로그가 있지만, 여러 장/단점을 비교해 본 결과 나에게는 티스토리 블로그가 적절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흔히 티스토리 블로그는 개설하고 며칠, 몇 주, 몇 달이 지나도 마치 무인도에서 홀로 소리치는 것처럼 사람들의 유입을 끌어당기기 데에 있어서 굉장히 힘들다고 한다.

 

그래서 나도 처음엔 무슨 글을 쓰지부터 고민하다가 조금이라도 내가 관심 있는 분야와 내가 처한 상황에 대해서 써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에 일단 시작해 보았다. 왜냐하면 아무리 쥐어짜 내도 내가 아는 분야나 경험이 아니면 결국 며칠 쓰다가도 소재가 떨어지게 되면 블로그 운영이 쉽지 않을 거 같기 때문이다.

 

 

 

유튜브, 관련 책, 다른 이의 블로그도 틈틈이 보면서 방법을 하나둘씩 짚어보고 있다. 그리고 그 효과가 꽤 좋으면 따로 다른 이를 위해서 요약본으로 다른 카테고리로 남기려고 한다. 그리고 하나 확실히 해두고 싶은 게 있다. 내가 블로그를 운영하고 싶은 이유는 돈을 벌고 싶어서이다.

 

 

진짜 돈 벌수 있는 거 맞아?

안타깝게도 내 주변엔 블로그로 돈을 벌었다는 사람은 한 명도 못 봤다. 그래서 여태 불신으로 남았나 보다. 그러던 와중에 우연히 디지털노마드에 관심이 생기면서 여러 책을 보니 블로그로 돈을 진짜 벌 수 있다는 저자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의문이 생기기 시작했다.

 

'진심으로 수익형 블로그가 가능할까?'

'지금 시작해도 말인가?'

'만약에 망하고 나면 엄청난 시간 낭비 아니겠는가?'

 

여러 가지 생각이 들면서 고민만 하는 내 모습을 보다가 문득 이번에는 그냥 해봐야겠다는 생각으로 수렴하고 말았다.

 

 

 

그냥 해, 일단 해, 제발 해!

나에게 특별한 동기부여는 없었지만, 추후 도전하지 않은 내 모습을 보고 실망하고 싶지 않아서이기도 했고, 해야겠다고 마음을 먹은 이상 밑져야 본전이니 그냥 해보기로 했다.

 

그리고 비록 그 선택의 끝이 잘 안 되었을지라도 상관없다. 나는 이미 시도해 보았고, 그렇지 않으면 분명히 또 후회할 것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미 후회하지 않기 위해 선택한 일들을 후회하는 것만큼 어리석은 내가 되고 싶지 않다.

 

사실 나는 무엇을 시작하기 위해 굉장히 오랜 시간이 걸린다. 검색도 좀 하고 관련 책도 읽어야 하고 다른 사람 의견도 들어봐야 하고, 그리고 어떻게 됐을까? 당연히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 이번만큼은 그런 내가 되고 싶지 않다. 완벽해지려고 하지 말고 일단 시작해 보는 것이다. 그리고 하면서 배워가면 되겠지. 어떻게 처음부터 그놈의 세팅을 완벽하게 하고 들어가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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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자신을 인정하는 데까지 굉장히 오랜 시간이 걸렸다. 그러기 때문에 이번에는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배우는 자세로 시작해보려고 한다. 그리고 그 경험을 낱낱이 공유해서 다른 이에게도 돈이 된다는 사실을 보여주고 싶다. 결국 실행이 답이다. 오늘도 똑같은 일을 반복하면서 내일은 다를 거라 기대하는 인생 자체가 난센스이기 때문이다.  

 

 

기본중의 기본, 티스토리 초기 세팅